[Korean][더노디스트]블루콘 CEO 사브리나 킴(Sabrina Kim), 암호화폐 카드의 새 시대를 열다

2019-10-29
[인터뷰]블루콘 CEO 사브리나 킴(Sabrina Kim), 암호화폐 카드의 새 시대를 열다
블루콘 CEO 사브리나 킴, 출처=더노디스트


블루콘은 사용자가 암호자산을 즉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기술과 상업 인프라를 연계하여 구축된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거래소에서는 블루콘의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모든 거래자와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블루콘 카드에 바로 로딩 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선 약 21만개의 상점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전 세계 수많은 암호자산 보유자는 다양한 교통카드와 직불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블루콘은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암호자산과 실물화폐가 연결돼 완벽히 호환되는 B2B2C 지불결제 제공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지난 14일 IFIC 2019 콘퍼런스에서 블루콘의 CEO 사브리나 킴(Sabrina Kim)을 만나 블루콘이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을 들어보았다.

Q : 블루콘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으로 기존 금융과 거래소를 연결하는 B2B2C 사업입니다. 블루콘 카드로 암호화폐를 전 세계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즉시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페이먼트 서비스입니다.

Q : 주요 협력사가 궁금합니다

삼성SDS, LG CNS, 롯데정보통신, 비트코인닷컴, 대시, 온톨로지, 디지파이넥스, 제네시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까지 여러 분야의 다양한 협력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블루콘 프로젝트는 국내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이 무대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계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Q : 블루콘 카드의 특징 및 써야하는 이유

블루콘 카드는 저희가 개발한 Exo-platform과 연동된 카드로 암호화폐의 결제를 지원합니다. 저희 카드는 기본적으로 엑소플랫폼이 장착된 거래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이 거래소에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다른 곳으로 이동 필요 없이 비자, 마스타 카드를 받아들이는 카드단말기에서 바로 신용카드 쓰듯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기존 암호화폐 보유자가 이를 실생활에서 사용하려고 한다면 우선 거래소에 로그인을 하고 판매를 한 후, 법정화폐로 전환해 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블루콘 카드를 쓴다면 이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카드로 바로 결제를 하면서 지불할 당시의 실시간 가격으로 바로 정산되어 거래소의 개인 계정에서 코인이 바로 차감이 되며, 가맹점에서는 법정화폐로 받게 됩니다. 유저들에게 무한한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거죠.

Q : 향후 계획은?

올해 저희는 엑소플랫폼 개발을 완성하고 론칭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디지파이넥스 거래소에서 베타테스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제와 관련된 테스팅이기 때문에 조금의 오류도 용납되지 않아 완벽성에 기하고 있습니다. 베타테스팅이 완벽하게 끝나면 내년부터 예정된 거래소들과 파트너사들에게 순차적으로 저희 플랫폼을 장착하고 카드 발급을 시작할 것입니다. 기존 계약된 곳들만 진행을 하더라도 내년엔 거의 풀 스케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 : 한국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전망

전 세계를 돌아다녀봐도 한국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가히 넘버원이라고 할 정도로 뜨거운 것 같습니다. 꽤 유명하더군요. 하지만 한국의 프로젝트들은 정작 글로벌로 알려진 건 많지가 않아서 너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한국에 좋은 프로젝트들이 상당히 많다고 생각하지만, 해외로 활동을 많이 안 해서 그런 건지 한국의 유명세만큼 프로젝트들이 알려져 있지는 않았습니다.

저희 블루콘처럼 페이먼트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에 유명한 업체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해외로 많이 다니면서 블루콘의 기술을 알린 결과, 싱가포르를 포함하여 해외 여러 국가에서 저희 블루콘이 인정을 받고 저희 페이먼트 솔루션을 요청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10월 14일에 써밋을 주최했던 주 이유는 물론 저희 플랫폼의 0.5버전의 완성을 파트너사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였지만, 또 다른 이유는 저희가 그동안 해외로 다니면서 쌓아온 유명한 업체들을 모두 한국으로 불러서 한국의 업체들에게도 해외로의 발돋움이 되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하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저희 블루콘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인맥들이기에 참석한 여러 한국 프로젝트들에게도 서로서로 소개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또 한 가지 언급을 하고 싶은 것은 정부의 관심입니다. 이번 행사에 조배숙 의원과 김경진 의원께서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중국 블록체인업계에서 유명한 온톨로지 대표 리준, 제네시스 리용빈, NEO의 존, 핀웩스 리코니 등과 VIP 회의실에서 진지한 토론이 오고 갔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배숙 의원은 블록체인 엔지니어 양성 등에 대한 방법을 질문하셨고, 중국 측에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점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미국을 앞서려고 정부에서 엄청난 지지를 한다는 점들을 들으시면서 노트에 필기까지 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준 대표는 온톨로지에서 엔지니어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자 아카데미를 만들어서 신청을 받으니 가장 먼저 신청한 4군데가 다 한국의 대학교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이야기를 네오의 CEO 다홍페이에게 전달하면서 나중에 자리를 마련할 테니 한국 정부에도 양성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달라고 하니 흔쾌히 좋다고 하더군요. 네오와 온톨로지가 중국에서 맨 처음 설립한 블록체인 업체이기도 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다보니 배울 수 있는 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의 교육열을 잘 활용하면 한국의 블록체인 업계도 투기가 아닌 장기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Q : 투자자에게 조언 한마디 한다면?

여전히 블록체인 분야는 투기가 만연한 것 같습니다. 또 많은 프로젝트들이 생각만 가지고 백서를 만들어 모금만 하고 사라져 버린 곳도 많고요. 그래서 손해를 보신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누구든 쉽게 프로젝트를 만들지만 정말로 제대로 일을 하는 곳인지, 아이디어만이 아닌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회사인지 제대로 분석하고 확인하는 것은 투자자분들의 몫인 것 같습니다. 아마 자세히 들여다보신다면 저희 블루콘처럼 열심히 일하는 회사도 몇 안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하고 있는 이 부분에서는 어디보다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네요. 저희의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최고로 열심히 일하는 회사라고 모두 인정해주기도 하구요. 기술력과 마케팅이 겸비된 회사는 살아남으리라 봅니다. 또한 토큰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체의 생태계가 마련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것입니다. 저희는 상장을 위해 발행된 토큰이 아닙니다. 모든 토큰을 자유롭게 실생활에서 쓰이게 해주는 기축통화 역할로서 발행된 진정한 유틸리티 토큰입니다.

Q : 대표님이 생각하는 블록체인 산업 전망은?

싱가포르 정부와 국유기업들이 블록체인에 투자를 하고, 중국의 모든 은행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에서 스테이블코인까지 발행을 준비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은행들마다 블록체인 부서가 따로 만들어져있고, 홍콩에서는 은행들에서 L/C를 대신해서 다 블록체인 기술로 송금을 한다고 하구요. 또 페이스북에서 리브라를 발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를 유명하게 만들고 있고, 두바이에서는 시티 전체를 블록체인화한 스마트 시티를 만들려고 정부가 앞장서 추진하고 있죠. 동남아 국가들에서도 정부차원에서 블록체인을 지원하고 있고 해외의 많은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걸 보면서 결국 많은 산업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다 도입하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방법론에 대해서 어떻게 합법화할지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 되겠지만, 결국 추세는 막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저희 블루콘 플랫폼을 통해서 암호화폐의 생활화가 현실이 된다면, 그로인해 암호화폐 시장도 훨씬 활성화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업계로 자연스레 넘어와서 편리한 암호화폐 데일리라이프를 영유하게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얼마 남지 않은 내년부터가 참 기대됩니다.


source : https://kr.thenodist.com/articles/43046 




  Subscribe  


Let's Stay in Touch

Leave your email address here
and you will be among the first to know